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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면치료로 꿈에도 모르게 임플란트 하세요!
수면치료로 꿈에도 모르게 임플란트 하세요! ◇ 이름값 못하는 영구치?! 주부 김옥자씨(가명, 54세)는 요즘 부쩍 한쪽 어금니가 흔들리는 것을 느껴 치과를 찾았다. 김 씨는 결국 어금니하나를 발치하게 되었는데,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치아가 많이 손상 되었고, 치아를 지지해주는 힘이 약해져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다. 영구치는 빠지면 다시는 새로 나지 않기 때문에 평생 사용해야 한다고 해서 영구치라고 부르는 것이다. 하지만 이름만 영구치일 뿐이지 영구치로만 평생을 무리 없이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김 씨의 경우처럼 노화가 이루어지면서 치아가 하나 둘 씩 빠지거나, 각종 사고와 충치로 인해 영구치를 일찍 상실하는 경우가 많아 졌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영구치와 평생 함께 할 수 없다고 해서 먹는 즐거움, 씹는 즐거움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영구치의 자리를 메우고 그 역할을 대신 해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 이름값 하는 임플란트, 하지만 많이 아프다던데... 영구치를 대신 할 수 있는 방법에는 임플란트, 브릿지, 틀니 등의 방법이 있다. 그중에서도 인공치아를 잇몸 뼈에 식립하는 임플란트는 치아를 상실한 자리를 채우는 보철술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처럼 잇몸 뼈에 단단하게 자리 잡아 빼고 끼는 것을 반복하지 않아도 되며 다른 건강한 치아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리고 겉보기에 자연치아와 구분이 잘 안될 정도로 흡사하여 어금니뿐만 아니라 앞니에도 시술이 가능하고, 저작력(씹는힘)또한 우수하다. 이렇듯 장점이 많은 임플란트는 꾸준히 관리만 잘 해준다면 영구치 부럽지 않게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 시술은 통증이 심하다고 생각하여, 치아를 상실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뜻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잇몸 뼈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자리를 만들 때에는 통증에 대한 두려움이 정점에 이르게 되는데, 이 같은 상황에 미리 겁을 먹고 시술을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임플란트 시술, 아프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압구정테라스치과 곽호정 원장의 도움말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곽호정 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을 할 때 통증에 예민한 환자나,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하는 경우 수면마취라 부르는 정맥진정요법을 통해 통증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라고 전한다. 정맥진정요법은 진정요법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단계이다. 이 방법은 간단한 주사를 맞고 잠이 들면, 그 사이에 임플란트 시술을 하는 것으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물론, 시술 중 나는 기계음 또한 전혀 들을 수 없고, 깨어나고 나서도 시술 과정에 대해 기억하지 못한다. 수면치료라는 말 그대로 잠깐 자고 일어난 기분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정맥진정요법은 그 안전성과 효과성을 인정받아 임플란트 시술뿐만 아니라 치아성형, 급속교정, 사랑니 발치, 치아 교정 등 다양한 시술에 이용된다. 하지만 고난이도의 마취방법인 만큼 임상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을 찾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영구치를 상실하고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 싶지만 통증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수면치료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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