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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씹고 싶다!
연합뉴스 기사입력 2008-07-16 09:54 푹푹찌는 무더위를 느끼는 것은 비단 사람만이 아니다. 동물원에서 조련사들의 보호를 받으며 살고 있는 세계 각국의 희귀 동물들 역시 무더운 날씨를 견뎌내느라 곤혹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기진맥진하는 모습은 이를 지켜보는 관람객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렇게 더위에 지친 동물들에게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특별한 간식이 지급되곤 한다. 동물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넣고 얼린 '얼음과자'가 그것이다. 북극곰을 비롯한 물개, 불곰 등 다양한 동물들에게 지급되는데, 워싱턴의 한 동물원에 사는 자이언트 판타는 생일 케이크로 당근과 사과, 대나무 잎을 넣고 얼린 얼음케이크를 선물 받기도 했다. 얼음과자는 먹는 동물들만큼이나 보는 이들 역시 시원하게 해준다. △ 동물들의 얼음간식, 그림의 떡? 하지만 얼음과자를 먹는 모습에 덩달아 시원함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부러움'을 느끼는 이들이 있다. 바로, 치아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사람들인데. 충치나 풍치, 잇몸질환, 치주질환 등 다양한 치아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시원한 얼음을 눈앞에 두고도 미지근한 물만 마셔야 하는 이들이다. 영구치 발치 후에는 새로운 치아가 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되도록 오래 사용해보려 고통도 참고 이런저런 노력을 해보지만, 결국 수포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 치아 발치, 그 다음은? 평소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치아가 말썽을 일으켜 결국 발치를 해야 한다면, 발치 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도 매우 중요하다. 치아 발치 후 관리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 생각하여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발치 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남아있는 건강한 치아의 유지 상태가 결정되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테라스치과 곽호정 원장은 "다양한 치아 문제나 사고로 인해 치아를 상실한 경우, 빠져나간 치아의 빈자리는 조속히 채워주는 것이 좋다. 치아는 빈틈을 메우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다른 건강한 치아들이 점차 옆으로 밀려나 치열이 흐트러지기 쉽다. 또한 장기간 방치할 경우, 치아를 발치한 쪽으로 음식물을 씹지 않게 됨에 따라 반대편 턱만 사용하여 턱 근육의 좌우 불균형적인 사용으로 안면의 비대칭과 부정교합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전한다. 충치나 각종 사고, 노화로 인한 치아 상실을 겪고 난 뒤 떠나버린 치아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치아 보철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임플란트를 꼽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임플란트의 경우 인공 치근을 잇몸뼈에 직접 심는 것이기 때문에 시술 후 원래 있던 치아처럼 든든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씹는 힘(저작력)도 뛰어나 딱딱한 깍두기도 시원스럽게 씹을 수 있다. 시술 시 건강한 다른 치아에 손상을 주지 않는 것은 물론, 시술 후 다른 치아들과 흡사한 외관으로 심미적으로도 충분한 만족스러움을 준다. 곽호정 원장은 "다양한 장점으로 무장한 임플란트지만, 시술시의 통증이 심하다는 것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하지만 '수면치료'를 활용한다면 통증문제 역시 깨끗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전한다. 수면마취의 정확한 명칭은 '정맥진정요법'으로, 이는 고난도의 마취 요법에 해당하므로 전문 의료진에게 시술 받아야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다. 치아 상실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면, 수면마취를 활용해 통증 걱정 없이 임플란트로 해결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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