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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치아상실 해결하고， 수명 연장의 꿈 이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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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기사입력 2008-07-03 10:08 [쿠키 건강] 사람이 살아가기 위한 기본적인 요소로 의식주를 꼽는다. 그 중에서도 식(食)은, 생명 유지를 위한 에너지 충전을 하는 기본 중 기본이다. 제대로 먹기 위해서는 건강한 치아가 든든히 버티고 있어줘야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치아가 하나 둘 빠지면서 입 안은 점점 허전해지기 마련인데. 이러한 치아 상실의 문제를 당연시 받아들이지만, 70세 이후의 노인의 경우 치아 유무에 따라 수명의 차이가 21년이나 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을 만큼, 치아의 유무는 노년 건강의 중심이기도 하다. 잘 먹는 것은 생명 유지의 일차적인 목적뿐만 아니라 정신적 즐거움은 물론, 씹는 힘에서 비롯된 자극으로 뇌의 활동까지 활발하게 한다. 잘 먹고, 맛있게 먹는 것이 건강한 삶을 위한 첫 번째 항목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 이 없으면 잇몸으로? 나이가 들면서, 치아가 하나 둘 제 자리를 떠나 먹는 음식에도 제한을 받게 된다.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제대로 씹지 못하기 때문에 멀리하는 대신 부드러운 죽을 비롯해 과일도 연시나 바나나 같은 것을 찾게 된다. 이렇게 먹고 싶은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것은 영양의 불균형과 스트레스를 초래해 전신건강에도 적신호를 보낼 수 있다. 노인 치아 상실로 가장 흔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틀니이다. 노화로 인해 치아를 거의 손실한 노년층의 경우 틀니를 끼고 빼면서 생활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는데. 때문에 노화로 인해 치아가 약해지거나 보철이 필요한 경우에는 ‘틀니를 해야 할 시기’라고 당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이제는 노년기 치아보철에도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이들이 더 늘고 있는 추세이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상실되었거나 잇몸이 약해져 치아가 흔들리는 경우 보철방법으로 시술된다. 이는, 치아를 잇몸 뼈에 ‘심는’ 시술로, 틀니처럼 끼웠다가 빼는 것이 아니라 인공치아를 식립해서 정말 내 치아처럼 사용하게 되는 시술이다. 보철이 필요한 자리에 치아를 심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다른 치아에 영향을 주지 않고, 치아의 모습도 원래 치아와 매우 흡사하다. 많은 갯수의 보철이 필요한 노인의 보철술에도 역시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다. 치아가 아예 없는 무치악에도 임플란트가 시술되고 있다. 하지만, 노년층의 임플란트 시술에는 턱 뼈가 충분한지, 임플란트 시술이 불가능하게 할 수도 있는 다른 질환들, 당뇨병이나 기타 질환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임플란트 시술이 적합하다고 판단된다면 더 이상 틀니처럼 끼웠다가 빼는 번거로움이 없는, 원래 치아와 흡사한 치아보철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임플란트 시술에서 많은 환자들이 걱정하는 것이 바로 시술 시 통증이다. 잇몸뼈에 인공치근을 직접 식립한다는 점이 통증에 대한 두려움을 더욱 가중시키는데. 하지만, 이러한 걱정을 덜어주고 있는 것이 바로 정맥진정요법 즉, 수면마취이다. 압구정테라스치과 곽호정 원장은 “통증을 걱정하는 많은 환자들에게 정맥진정요법을 통해 통증의 두려움을 덜어줄 수 있다”고 전한다. 곽 원장은 “정맥진정요법이란, 정맥을 진정시킨 상태에서 시술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마치 잠을 자는 상태에서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과 같아 ‘수면마취’라고도 한다. 이는 치료 후 잠에서 깨어나는 듯 편한 것은 물론 환자가 치료 과정을 기억할 수 없다. 말 그대로 ‘잠을 자는 것 같은’상태에서 이루어지는 치료인 것이다. 따라서 평소 치과공포증이 심한 환자라고 해도 보다 편안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전한다. 이러한 정맥진정요법은 높은 수준의 마취 요법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당 분야의 시술경험이 많은 전문 의료진을 찾아 시술 받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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