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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앞니발치했는데요..
작성일	2005.07.04
┃현재 29개월 된 여아입니다. ┃작년 11월에 보도블럭에 넘어져 앞 윗니 2개를 바로 발치 했습니다. ┃그후 병원 2곳을 다녀보았는데 2곳 의사선생님의 처방이 너무달라 지금까지 어떻게 할지몰라 고민하고 있습니다. 한곳은 그당시 몇개월 후인 1월경 수면치료로 발치된 양 옆의 이를 갈아서 인공치아 4개를 만들어 끼우는 방법으로 하자고 하셨고 다른 한곳은 어금니가 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인공치아 2개를만들어 철사로 연결하여 어금니에 끼우는 방법으로 하자고 하셨습니다. 저는 후자를 택하여 지금 기다리고 있는데 지금 현재 왼쪽어금니 하나만 약간 나오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앞니 자리가 요즘들어 부쩍 줄어 들고있습니다. 영구치 나올 자리가 자꾸 줄어드는 것 같아 걱정인데요 현재 아이에게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이 무엇인지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유치가 사고로 인해서 빠진 경우는 심미적인 목적이 아니라면 그냥두는 것이 원칙입니다. 말씀들으신 것 처럼 옆니를 깍아서 씌우거나 또는 뒷쪽 어금니에 연결해서 끼우는 식의 방법은 어디까지나 애기가 보기 싫어 할 경우에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심미적 목적으로 앞니에 무언가를 하시길 원하다면 후자 방법을 사용하십시오. 왜냐하면 옆에 치아를 깍아서 연결할 경우 7-8세 경에 영구치가 나오는 순서가 달라서 영구 앞니가 나오는 동안 임시이에 의해 걸릴수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그냥 철사를 빼버리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앞니의 빈공간이 좁아진다고 하셨는데 약간은 그럴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치아가 나오는 공간은 6세때까지는 안정화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시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영구 앞니가 나온이후에도 공간이 모자라면 간단한 가철성 교정장치를 사용해서 공간을 만들수 있고 치아를 예쁘게 배열할수 있습니다 . 그리고 영구앞니는 7-8세 경에 나오는 데 도윤이는 조기에 유치가 빠졌었고 빠진 공간을 뼈가 채웠기 때문에 정상보다 1-2년 늦어질수 있다는 것도 참고로 아시기 바랍니다.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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